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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예대 메이크업전공,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분장 참여

특수분장업체 메이지와 산학협력 체결 체계적인 현장실습 교육

최해리 기자 chl931021@cosinkorea.com
등록 2016.09.26 14:57:55

▲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좀비 특수 분장 중인 정화예대 메이크업전공 학생들.

(사진출처 : 정화예술대학교)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해리 기자] 정화예술대학교 메이크업전공 재학생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의 좀비 특수 분장에 참여했다.

‘아이 엠 어 히어로’는 3년 연속 일본 만화대상을 수상한 하나자와 켄고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전 세계에 6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영감을 얻었다고 했을 정도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만화다.

영화의 상당수 촬영은 파주 대형 쇼핑센터에서 이뤄졌으며 정화예술대학교 메이크업전공 재학생들은 분장 전문 업체 메이지와 함께 한국 촬영에 참여했다.

정화예대 메이크업전공과 메이지는 지난 2014년 산학협력 체결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했으며 이번 ‘아이 엠 어 히어로’의 한국 촬영을 메이지가 맡게 되면서 메이크업전공 재학생들이 특수 분장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학생들은 여름방학 한달동안 좀비 특수 분장 사전작업과 현장 분장 참여, 더미라고 불리는 시체 제작에 참여했다. 또 ‘아이 엠 어 히어로’에 등장하는 좀비들은 기존 일본 영화에 등장했던 좀비들보다 실감나고 세밀한 표현으로 좀비물의 새 기준을 열었다고 높게 평가받고 있다.

정화예대와 메이지는 영화 제작 참여 이외에도 ‘롯데월드’에서 할로윈을 맞이해 기획된 시즌 축제 ‘호러 할로윈’ 좀비 분장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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