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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 '대성황'

아모레퍼시픽 주관 10월 9일 여의도 유방암 알리기 행사 1만명 참가

오현지 기자 ohj3691@cosinkorea.com
등록 2016.10.10 16:29:39

▲ 10월 9일 여의도에서 유방암 알리기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가 열렸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한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가 10월 9일 여의도에서 열렸다.

올해 16주년을 맞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날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는 한국유방건강재단 관계자, 헤라의 전속모델인 전지현, 주한미대사관 관계자 등 약 1만명이 참석했다. 또 정기적인 유방암 자가검진을 통해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올해의 슬로건 ‘내가슴애(愛)약속’ 하에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검진 등 유방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헤라(HERA), 아리따움 등 후원 브랜드들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으며 핑크리본캠페인의 일반인 홍보대사인 핑크제너레이션 7기가 대회장 곳곳을 직접 누비며 현장모습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유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최대 핑크리본캠페인 행사이자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가장 큰 축제인 서울대회에 올해도 1만여 명의 참가자분들, 여러 후원사와 소중한 뜻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참가비 전액과 협찬사 기부금 등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된다. 지난해까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27만 5천여명이 참가해 총 29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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