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방영애 기자] 오는 11월 11일 싱글데이(싱글들을 위한 날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뤄지는 날) 카운트다운 1개월 시점인 10월 10일 ‘2016톈모우쌍11광환야’ 조직위와 선전시정부(深圳市政府)는 올해 쌍11광환야 파티를 선전대운센터체육관(深圳大运中心体育馆)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화장품 전문신문 C2CC는 올해 쌍11절 광환야 파티는 중국 유명 영화감독 펑소우강(冯小刚)에 이어 데이비드 힐이 총괄감독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힐은 20년 동안 미국 ‘슈퍼볼’ 프로를 연출했고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아메리칸 아이돌’ 등 유명한 TV프로를 제작한 유명 프로듀서다. 또 상하이자화(上海家化)에 이어 올해 톈모우 쌍11광환야 파티의 1억위안(약 166.58억원)대 단독 타이틀 스폰서권을 따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쌍11절’은 8년 동안 ‘온라인 쇼핑’이 중국인의 일상생활에 가져다 준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또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생산, 소매, 물류, 금융 등 업종의 구조와 운영방식의 변화는 이 축제가 어느덧 글로벌 소비자가 참여하는 광환절로 탈바꿈하게 했다.

올해 11월 10일 시작하는 톈모우 쌍11광환야는 작년보다 더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자원을 집결하고 더 글로벌한 프로세스를 도입해 이브닝 파티를 ‘슈퍼볼’에 견주는 글로벌 첨단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전설적인 방송인 데이비드 힐은 몇 년 동안 계속 전미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TV프로인 미국 프로미식축구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생방송을 담당했다.

이외에도 데이비드 힐은 총 세시즌의 ‘아메리칸 아이돌’이란 프로의 집행 제작자를 역임했고 같은 시기에 내셔널지오그래픽 프로의 제작과 방송을 책임졌다. 최근에는 올해 열린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제작자로 나서기도 했다.

데이비드 힐 감독이 이끌 ‘2016톈모우쌍11광환야’는 더 많은 글로벌 최정상 엔터테인먼트 자원을 끌어모아 가장 세계적이고 최고의 인터넷 첨단 과학기술 모델로 아주 황홀한 쇼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톈모우 쌍11광환야 총기획자에 따르면 올해 쌍11이브닝 파티는 ‘모바일+TV+생방송’이란 스타일로 인터넷 엔터테인먼트의 한계에 도전할 것이라고 한다. 상하이자화는 지난해 첫 번째 특별 협력 파트너로 쌍11절 당일에 억위안 단위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C2CC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