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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천재능대학, 재외동포 직업교육 연수 실시

뷰티케어, 한식조리 분야 3개월 교육 전문기술 전파



▲ 인천재능대 재외동포 초청 직업연수 개소식. (사진출처 : 인천재능대학교)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해리 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재외동포 고려인 청년들에게 대학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전문 기술을 전수한다.

지난 10월 4일 인천재능대 본관 회의실에서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 고려인 36명을 초청해 직업연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재외동포재단 한광수 전략기획실장, 이종미 차세대 사업부장 등 재단 관계자와 이기우 총장, 조중표 석좌교수 등 대학 관계자를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직업연수는 10월 4일부터 12월 27일까지 3개월 동안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며 뷰티케어 메이크업과 헤어, 한식조리 등의 전공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전공 교육 외에도 한국어 교육, 산업체 체험, 한국문화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인천재능대와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 고려인 청년에게 한국의 우수한 전문기술을 전수해 거주국 내 경제적, 사회적 지위 확보와 주류사회 진출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지난 2015년에는 카자흐스탄 출신 10명의 고려인이 뷰티케어 전문 과정을 배워 돌아갔으며 올해는 더 확대돼 36명의 연수생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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