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미선 기자] 충청북도가 오는 10월 27일 ‘2016 전국 바이오기업 초청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국 바이오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충북의 투자정보 공유, 네트워크 확대와 개방 혁신의 계기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세계적 바이오헬스 산업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충북 오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첨단 바이오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 4개 핵심지원시설 등 바이오 관련 국가·민간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다.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 오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바이오 인프라를 갖춘 데다 전국 유일의 바이오 의약과 화장품 산업 규제 프리존 지역으로 선정됨으로써 획기적 정책 인센티브가 시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세계적 인프라와 정책을 전국 바이오 기업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크게 1부 투자유치 설명회와 2부 기업지원 설명회, 3부 오송 투어로 구성돼 진행된다. 1부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인사말을 비롯해 각 국책기관장들의 환영사, 축사와 함께 바이오정책과장의 투자환경 설명이 진행된다.
2부 기업지원 설명회는 바이오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녹십자 이병건 대표는 ‘한국 바이오 산업의 과제와 미래’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하며 그 뒤를 이어 I-Group 노재환 상무는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 동향 및 국내 기업의 유럽·미국 시장 진출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의 각 기관 발표자들도 충북 오송 내 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3부에는 충북TP 인솔 하에 향후 기업들이 보금자리를 틀게 될 오송바이오밸리 투어도 이뤄진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송 C&V센터 2층 대회의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바이오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명의 참석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 바이오 기업 초청 투자설명회 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