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미선 기자] 국가별 화장품 화장품 규제 정보와 안전성 평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은 11월 7일부터 기존에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해 왔던 ‘국가별 규제원료 DB’와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DB’를 한데 통합해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가별로 상이한 화장품 규제 정보와 국내외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평가 결과를 각각 따로 제공해 왔으나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한데 통합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통합된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CIS)’에는 한국, 중국, EU, 아세안, 뉴질랜드, 터키 등 15개 국가의 화장품 규제 정보(사용금지, 사용한도/1만8100여건)와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정보(연구원, 미국 CIR, 유럽 Moleuclar Nwtwoeks) 3000여건의 정보가 담겨 있다.
이러한 정보 구축을 위해 연구원은 지난 2014년 미국의 CIR과 유럽의 Molecualr Network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다양한 정보를 교류 중이다.
이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은 통합 검색창을 통해 원료별 규제 현황과 안전성 평가 결과를 모두 검색,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은 물론 구조식으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메뉴를 신규로 개발하고 모바일에서도 검색 가능하도록 개편함으로써 검색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측은 “향후에도 업계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은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품질/안전관리’ → ‘국내외 화장품 원료 정보’ → ‘사이트 바로가기’ 또는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속해 무료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