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미선 기자] DMCK가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DMCK는 지난 11월 1일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3개국과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태국에서 개최된 ‘비욘드 뷰티 아시안 방콕’ 전시장에서 DMCK 브랜드 관계자와 만난 말레이시아 ORLINS VENTURE(M) SDN BHD사의 시바 쿠마르 샨무감(Siva Kumar Shanmugam) 대표가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지인들에게도 해당 브랜드 제품을 추천함으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말레이시아 시바 쿠마르 샨무감 대표는 태국 전시장에서 샘플로 구매한 DMCK 클린 아크 앰플을 주변 지인 10명에게 임상한 결과, 평균 2주일 만에 좁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등 트러블 피부에 개선효과가 매우 탁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제품 효능과 가격,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화장품이라는 차별화된 마케팅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 시바 쿠마르 샨무감 대표는 인접국가인 태국, 인도네시아 화장품 회사 대표들에게 함께 DMCK 브랜드를 론칭해 아시안 마케팅을 하자고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이미 한국에서 좁쌀 여드름부터 화농성 여드름까지 탁월한 효과로 널리 알려진 DMCK 대표 상품인 클린 아크 앰플을 비롯한 앰플 쿠션, 신제품 톤업 크림 등 20개 제품이다.
DMCK 회사 관계자는 "중국, 베트남에 이어 동남아시아 3개국에 추가로 수출하게 됨으로써 향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큰 동력이 생겼다“며 ”현재 필리핀, 미얀마에서도 문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시안 글로벌 브랜드를 1차 목표로 국내 뷰티 박람회와 아시아권 전역의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수출 물량과 품목을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DMCK는 11년 전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피부과와 피부미용실 등에 공급하는 전문가용 화장품으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3년 전부터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에 의해 온라인에도 진출하게 되면서 해외 판매 채널도 확장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