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세라마이드, 소듐 하이알루로네이트 등 인체 피부가 가진 NMF(천연 보습 인자)를 이용한 보습 제품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나우코스가 수분보유력이 높은 화장품을 출시해 화제다.

나우코스는 성인 피부와 달리 아기 피부는 부드럽고 촉촉하다는 점에 주목해 아기피부에 존재하는 천연보습인자 성분을 담은 화장품을 개발했다.

NMF는 Natural Moisturizing Factor의 약자로 몸 속에서 생산되는 천연 수분을 머금으며 세포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보습 인자를 말한다. 특히 NMF는 피부 노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NMF가 유실되면서 수분이 손실돼 노화가 진행된다.

아기나 어린이는 피부를 관리하지 않아도 보들보들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보습 화장품에 의존하게 된다. 나이가 어릴수록 NMF가 풍부하고 이것이 소실되면 피부가 노화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피부공해, 냉난방 장치, 과도한 계면활성제 사용 등으로 NMF가 소실되는 경우도 있다. 나이 외에도 다른 요소로 NMF가 소실돼 피부가 노화되는 것이다. 화장품에 사용하는 NMF 성분으로 세라마이드, 소듐 하이알루로네이트 등이 있으며 NMF 유사성분으로 분류되는 식물성 성분인 쉐어버터, 코코넛오일 등이 있다.

▲ 피부 외피의 NMF가 소실되면서 수분 유지력이 약해진다.

나우코스는 NMF의 화장품을 한단계 진보한 제품 ‘리턴 투 베이비 에센스’ 개발에 성공했다. NMF 성분만을 배합한 스킨케어 라인으로 아기 피부에만 존재하는 아미노산을 배합해 노화에 따른 피부 건조에 대응할 수 있다. 또 소듐 하이알루로네이트, 알란토인, 베타글루칸 등 피부 친화 원료가 장벽을 강화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