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OEM ODM 제조 전문기업 (주)이든팜(대표 김덕현)이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와 총 11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토너, 크림, 앰플, 수딩젤, 마스크팩 등 13개 SKU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이든팜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으로지난해 기준 약 163조 원 규모로 성장하며 K-뷰티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연 유래 성분과 고품질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주)이든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화장품 시장의 중심지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12.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규모가 약 75억 달러까지 확대됐다. 고급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주)이든팜의 프리미엄 제품들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는 북미 화장품 시장의 전략적 거점으로지난해까지 연평균 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140억 캐나다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인지도가 빠르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코스맥스(192820)가 올해도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의 올해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2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2,300억 원으로 제시했다. 2024년매출이2조 1,278억 원(추정치)으로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매출 2조 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국내는수출을 중심으로 견고한 수주가 지속되고 해외 시장에서는 동남아시아 로컬 고객군 확대, 북미 시장손실 축소 등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 것이 주요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4분기 코스맥스의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200억 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387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이 기대된다. 국내는 수출을 중심으로 수주 강세가 지속됐다. 중국은 계절적 요인으로당초 우려에 비해서는 직전 분기보다양호한 실적을 거둔것으로 파악된다. 동남아시아는 고성장을 지속하며 미국에서의 손실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중국의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 등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한국콜마(161890)가 올해 국내 법인의 선 케어 라인이 확장 단계에 진입하며 3년 연속 연 매출 2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수출 확장 속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선방했고당초 우려했던 해외 법인 손익도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돼 올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올해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2조 7,221억 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2,543억 원으로 제시했다. 연간 매출이 2023년 2조 1,554억 원, 2024년 2조 4,684억 원(추정치)에 이어 3년 연속 2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인디 브랜드사를 중심으로 수출용 선 케어 제품의 카테고리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데다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보하면서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콜마의 생산능력은 3억 7,000억 개에서 올해 5억 3,000억 개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로레알 그룹은 스위스 유통사 미그로스와 함께고운세상코스메틱 지분 100%를 인수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스킨케어 브랜드닥터지(Dr.G)를 보유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와 손잡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고도화에 나선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의학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NUS는 싱가포르 대표 종합대학으로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8위, 아시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맥스와 협력할 의학부는 NUS의 모태로 1905년 설립해 10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한다. 코스맥스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경기도 화성시 화이트바이오 혁신클러스터와 협력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 코스맥스와 NUS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이를 상업화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화학 공정을 중시하는 최근 업계 경향을 반영해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코스맥스가 10년 이상 이어온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개발한 바이오 에멀전(천연 유화 시스템)과 피부 항노화 유익균(EPI-7)의 고도화가 목표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는 매튜 창(Matthew Chang) NUS…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대웅그룹 특수관계사(주)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을 적용해 경남제약(주)의 신제품 '레모나 비타민C 패치'를 생산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주)시지바이오의 마이크로니들 연구개발 노하우와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대웅테라퓨틱스(대표 강복기)의 ‘클로팜(CLOPAM®)’ 특허 기술을 활용해 피부에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개발됐다. 이번 제조 협력은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방식으로 진행된다.(주)시지바이오는 이를 계기로 화장품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패치 제조사개발생산(ODM), 주문자위탁생산(OEM)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레모나 비타민C 패치’는 경남제약의 대표 브랜드인 ‘레모나’를 기반으로 한 ‘붙이는 레모나’ 컨셉을 적용해개발된 제품으로피부 고민 부위에 간편하게 부착해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통해 피부에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피부 케어 효율성을 높여 준다. 이 제품은 비타민C 유도체,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비롯해글루타티온과 트라넥사믹애씨드 등의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기존보다 환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올해고객군 확대와 믹스 개선의 성과가 나타나면서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다소 부진했으나 국내 법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국 법인의 실적 개선되면서 올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6개월간 증권사 평균 목표가는 100,429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 84,000원 대비 19.6% 상승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4분기 코스메카코리아의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 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73억 원을으로 시장 예상치(187억 원)를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하회하며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국내 매출이 직전 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며 호조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다만 국내외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는 가운데 미국 법인의 경우기존 고객사로의물량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당분간 성장세가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코스메카코리아20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시무식을 개최하며2025년을 ‘풍신연등(風迅鳶騰)’의 해로 정하고 글로벌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조임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방침을 '고객중심 DX경영'으로 선포하며“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 중심의 DX(디지털 전환) 경영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5년 경영 과제로 ▲글로벌 품질경영 내실화 ▲고객 맞춤형 전략 영업 ▲글로벌 혁신상품 개발 ▲DX 기반 스마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스메카코리아 창립 2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회사는 특별히 ‘풍신연등’이라는 사자성어를 선정했다. '풍신연등'은 '강한 바람을 타고 연이 더 높이 나는 것'을 의미하며변화와 도전 속에서 중장기 1조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더 높이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조 회장은"미국과 중국에 글로벌 생산과연구기지가 있는 코스메카코리아는 OD…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5년신년사를 통해 올해 K뷰티 세계화의 속도를 높여 코스맥스가 전 세계 뷰티의 중심에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 내 유망 인디브랜드 고객사와 동반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신규 지역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과생산 분야에서 최고 수준 달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오늘(3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병만 코스맥스BTI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코스맥스는 인디 브랜드와 함께 동반 성장한 한 해였다"며, "특히 한국법인은 최대 생산수량 실적 달성과 함께 업계 최초 2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K뷰티 수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인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위해 내부 역량을 확보하고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병만 코스맥스BTI 대표는 "K뷰티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오면서 모든 뷰티의 중심에 코스맥스가 서 있을 전략적 변곡점을 맞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는 1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지재성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조현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혁신 기술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에 초점을 맞췄다. 지재성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통해 회사 경영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RP 시스템 통합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경영 투명성과생산 효율성을 강화했으며PLM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했다. 특히 APS(Advanced Planning & Scheduling)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계획 최적화를 실현해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 부회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코스메카코리아의 글로벌 제조, 생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조현석 사장은 글로벌 시장 개척자로서 면모를 입증했다. 그 동안 K뷰티 국내 고객사의 수출 신장을 주도하며 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세상을 아름답게’, ‘사람을 행복하게’, ‘기업을 튼튼하게’ 라는 3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ESG 경영을 공식 선포하고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공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을 준용해 작성됐다. 특히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반영해 ESG 경영 활동과구체적인 성과를 담았다. 또한국준법진흥원(KCI)의 제3자 검증을 거쳐 신뢰도를 한층 높였고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발간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환경 분야에서 11가지 환경 경영 전략 목표 중에서도 탄소 중립 활동과 자원 활용 효율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3년 온실 가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DMOBM 전문제조기업 (주)예그리나가 최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할랄 인증(Halal Certification) A등급을 획득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주)예그리나는 할랄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중동, 동남아시아 무슬림 시장 진출과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교 율법(Shariah)에 따라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제조되었음을 보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그중에서도 A등급은 원료 선정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또무슬림 시장이 요구하는 국가별 수출 규제를 사전에 충족함으로써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고대형 유통망과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우선 거래 가능성을 높여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이에 따라 이번 인증은 중동,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무슬림 소비자가 많은 국가에서 신뢰를 얻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주)예그리나 관계자는 “이번 할랄 인증 획득은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동·식물 생체모사 스타트업인 미메틱스(MIMETICS)와 손잡고 기능성 유효성분 흡수율을 높이는 화장품을 개발한다. 한국콜마는 미메틱스와 ‘생체모사 음압 기술을 활용한 유효성분 흡수 증진 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원장과 미메틱스 박형기 대표, 성균관대학교 방창현 교수 겸 미메틱스 CTO(Chief Technology Officer) 등이 참석했다. 미메틱스는 문어, 개구리, 달팽이 등 생물의 기능을 모사해 제품을 개발하는 생체모사 연구기업이다. 성균관대 교원 창업기업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점착력이 강한 문어 빨판 구조를 활용한 음압 경피약물 전달 패치를 개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패치는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도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방식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미세바늘을 사용해 통증을 유발하는 기존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화장품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연구는 ‘네이처지(Nature)’와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 ‘ACS Nano’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소개되며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