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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중국 텐마오-쥐화솬 합병 메이크업·클렌징 핵심사업부 편입

알리바바그룹 장강(张勇) CEO, 새로운 사업구조 변화 계획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톈마오(天猫)'와 '쥐화솬(聚划算)'이 합병할 계획이다.

중국 매체 TechWeb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의 장강(张勇) 최고경영자(CEO)는 12월 2일 그룹 직원들에게 공개서신을 전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메이크업·클렌징 분야는 일용소비재(FMCG)사업부로 편입돼 주요 핵심 사업 분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 공개된 공개서신에서 장강 CEO는 "톈마오팀과 쥐화솬 그룹은 전면적으로 '일체화(一体化)'될 것"이라며 "톈마오는 3대 사업부, 영업판매 플랫폼 사업부, 운영센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삼종양횡(三纵两横)'의 네트워크 협동체계에 일부 독립 사업부를 추가해 새로운 사업구조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강 CEO는 "삼종양횡에서 '삼종'은 ▲FMCG사업부(텐마오마켓, 메이크업·클렌징, 영유아식품, 톈마오신선 등의 업무) ▲가전제품사업부 ▲의류·액세사리사업부가 핵심부서로 분류되는 것이고, 이를 통해 판매업체에 원스톱(ONE-STOP)의 비즈니스 인터넷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횡'을 통해선 톈마오 시장부, 쥐화솬을 영업판매 플랫폼 사업부로 통합해 판매업체에 물질적 영업판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른 하나는 운영센터를 설립해 판매업체의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강 CEO는 "올해 광군제(11월 11일)에서 신유통(新零售)의 업그레이드와 개혁이 시작된 것을 포착했다"고 언급하며 "이에 따른 향후 유통방식과 업무 경영의 방향을 제시하고, 동사가 브랜드 비즈니스 인터넷화 업그레이드를 돕는 메인 포지션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echWeb은 "이번 FMCG 사업부 통합 업그레이드로 알리바바 그룹 징지에(靖捷) 부총재가 향후 톈마오'FMCG 전략'을 주도하는 것이 쉬워지고, 징 부총재가 톈마오 메이크업·클렌징, 영유아식품, 톈마오신선 등 업무 책임자들에 직접적인 보고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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