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융합지구란 정부가 산학 간의 물리적, 기능적 연계를 위한 거점을 마련해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소 등을 유치해 현장맞춤형 교육,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대상을 말한다. 정부는 5년간 산단에 대학캠퍼스를 이전하고 기업연구관을 조성해 현장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 R&D 사업을 지원한다.

앞으로 제주 산학융합지구에 2개 대학 5개 학과와 30개 기업연구소가 입주하며 총 사업비 296억원(국비 120억원, 기타 176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7,934㎡에 건설된다.

제주대 화학코스메틱학부가 속한 제주첨단과학기술국가산단 외에도 인하대학교 항공우주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기계공학과, 재로공정공학전공 등으로 구성된 송도지식정보일반산단과 목포대학교의 전기제어공학과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전남도립대의 신재생에너지전기과와 정보통신과 등으로 구성된 나주혁신일반산단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