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윤선영 기자]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피부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에서도 천연 성분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안전성이 보장된 원료를 사용한 천연 화장품은 기능성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천연물 소재 전문 연구개발 기업 단정바이오에서는 화장품 신소재로서 열노화 억제 원료인 ‘Soothing Cooler’를 출시했다. ‘Soothing Cooler’는 참마를 비롯한 여러 종의 천연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에 적용 즉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과도한 열에 의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시켜 열노화를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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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바이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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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바이오 기술연구소는 신소재를 탐색하기 위해 2,500종에 가까운 식물에 대해 연구한 결과 천연 식물이 가지는 유효 성분에 단정바이오의 추출 기술을 집약한 ‘Soothing Cooler’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단정바이오 관계자는 “피부 노화는 내인성 노화(intrinsic-aging)와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Photo-aging)만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과도한 열에 의한 열노화(Thermal-aging)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과도한 열은 인체 내 세포에 손상을 주게 되는데 이는 옅은 화상을 입는 것과 같기 때문에 이처럼 손상 받은 세포는 피부 주름을 발생시키고 피부 노화로 이어지게 된다”고 전했다.
또 “Soothing cooler는 초기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된 원료로 출시와 함께 해외 화장품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제품으로 런칭 1년만에 많은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Soothing Cooler의 피부 온도 감소 효과 확인. |
이어서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피부가 열이 노출되어 손상되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여름철 외에도 열노화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지구온난화로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겨울철에 난로∙온풍기∙헤어드라이기 같은 높은 열을 내는 기구도 피부에 과한 열을 주어 열노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피부 열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단정바이오는 해외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이 제품을 2017년에 국내 출시하기 위해 국내 소비자 기호에 맞춘 제품으로 리뉴얼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oothing Cooler’는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 국내 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으며 특허청에 상표와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천연물 소재 전문 연구개발 기업인 단정바이오는 화장품, 식품, 제약 분야에 식물추출물을 공급하는 R&D 기반의 기업으로 국내외 250여개의 업체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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