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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김재천 부회장(왼쪽)과 젬백스테크놀러지 서영운 대표이사(오른쪽).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코스맥스가 젬백스테크놀러지와 IoT와 방향 제품을 접목한 최첨단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을 공동 개발키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현재 국내 방향 제품의 시장 규모는 2조 5,000억원대로 매해 약 10%의 성장세를 보인다.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며 현재의 삶을 즐기려는 욜로(YOLO : You Only Live Once)족과 나홀로족이 늘어나며 방향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코스맥스와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최첨단 사물 인터넷 기술이 포함된 디지털과 향기 감성기술을 융합해 인처, 공간, 사물, 섬유 등 다양한 대상에 향기 감성 만족을 제공하는 디바이스 방향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 사는 디바이스 방향 제품의 개발과 서비스 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하고 서비스 공동 기획과 개발을 위해 교류한다.
코스맥스는 방향 제품의 개발과 생산, 서비스 유통, 기획과 마케팅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며 젬백스테크놀러지는 디바이스 개발 관련 정보와 빅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개인의 취향이 소비의 중요 항목으로 떠오른 오늘날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비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혁신적인 향수와 방향제 관련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특히 유권종 코스맥스 R&I센터 원장은 “2016년에는 기초와 색조가 융합한 랩(Lab) 조직으로 개편하고 타 산업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혁신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세계 뷰티 시장을 선도할 최첨단 기술과 화장품이 결합한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