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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왓슨스, 소매판매 빅데이터 개발 792억 투자

아시아 유럽 25개 지역 1.33만개 소매시장 네트워크 구축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초대형 유통기업인 왓슨스(屈臣氏, Watsons)가 소매판매 업무에 빅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2월 5일 중국 화장품 전문 매체인 C2CC는 현지 언론인 화부재경(华富财经)의 보도를 인용해 "왓슨스 그룹은 향후 3년간 Rubikloud와의 업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왓슨스는 아시아와 유럽의 25개 지역의 1.35만개 소매시장 네트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왓슨스는 "캐나다 빅데이터 창업기업인 Rubikloud와 업무 협력을 진행하고 빅데이터를 회사 소매판매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3년 간 5.4억 홍콩달러(약 792억 4,500만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매판매 업무에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데이터 그래픽 모델링을 돕고 고객의 만족도와 운영의 효율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양사는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왓슨스는 "Rubikloud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향후 3년간 아시아와 유럽 25개 지역의 1.33개 시장의 소매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갖춘 'Rubi Core' 기업 데이터 플랫폼을 설립할 것이다. 또 Promotion Manager와 Lifecycle Manager 등 2세트의 기계학습제 도입해 고객 체험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왓슨스는 회사 산하의 유럽 소매품 브랜드인 Lifecycle Manager 기계학습제 도입을 위해 지난 2015년에 Rubikloud와의 첫 업무협력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왓슨스는 10개월 동안 약 8%에 달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업무 협력 추진 역시 왓슨스 매출 증가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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