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아미코스메틱은 자사 특허기술인 인삼열매 아위버섯 발효액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유럽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3월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에 등록 지정된다. 이로 인해 아미코스메틱은 중국,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에 이은 5번째 해외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특허의 주성분인 인삼열매 추출물은 일반 추출물과 달리 아위버섯 균사체로 발효해 제조하는 발효액을 유효성분으로 한다. 피부 탄력 증가와 진정 효과에 있어 일반적인 인삼 열매 추출물에 비교해 훨씬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미코스메틱 관계자는 “영양 성분이 집약되기 시작하는 4년생 이상의 인삼열매 추출물을 아위버섯 균사체를 이용해 발효했다”며 “아위버섯 균사체에 의한 생물전환기술(Bio-conversion)을 통해 추출물 내 유효성분의 함량이 증가하고, 고분자 물질은 세포 흡수가 더욱 쉬운 저분자로 분해돼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특허는 현재 국내 등록한 특허로 아미코스메틱 브랜드 퓨어힐스의 ‘진생베리 라인’의 주성분이고 브랜드 비알티씨 ‘타임 리버싱 옴므’ 제품에도 함유됐다.
관계자는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의 기술력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으며, 그동안 발굴한 소재와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개발해 2020년까지 아시아 TOP10이 되겠다”며 “현재 미국과 인도, 유럽, 특허협력조약(PCT) 등에 출원해 심사중인 특허들의 등록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