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아미코스메틱이 해양수산 생명공학 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의 협동기관으로 선정돼 해조류 화장품을 개발한다고 오늘(3월 2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주관의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용암해수 기반 청정원료소재 융합기술개발이 목적이다. 그 내용은 용암해수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식품·생체의료 소재 등의 개발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외 21개 기관에서 참여할 예정으로 5년간 총 153억원이 지원된다.
아미코스메틱은 용암해수로 배양한 미세조류·해조류를 활용 주름개선 기능의 추출 소재 개발과 주름개선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발효주군을 선별하게 된다.
아미코스메틱 관계자는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은 해조류의 소재 활용 가능성을 높임과 동시에 잠재 가치가 무궁무진한 해양 소재를 사업화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식물 위주의 화장품 신소재 개발에서 해양조류까지 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아미코스메틱은 더마 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티씨(BRTC), 메디컬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 씨엘포(CL4/CLIV),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퓨어힐스(Pureheals), 제주도 청정원료를 담은 화장품 브랜드 제주엔(Jejuen)을 소유하고 있다.
4대 브랜드 모두 천연소재를 중시한 뷰티템으로 구성된 제품라인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 브랜드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13년 제주도 용암해수단지 내에 제주지사를 설립하고 제주도 청정 소재 발굴·개발, 원료화 연구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등 다양한 기관의 국책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수행중인 정부 과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충북-제주 경제협력권사업, 강원-제주 경제협력권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