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흑삼 화장품으로 알려진 천지현황이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B홀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천지현황은 2003년부터 고려 흑삼을 연구해 왔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6여년간 3차례의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에 탄생한 ‘아이미 슈퍼 어메이징 레볼루션 라인’은 Ginsenoside Rg3, Rk1 성분이 강화된 흑삼 성분 ‘The Amazing HP-Black Ginseng™’을 주원료로 한다.
The Amazing HP-Black Ginseng™의 진세노사이드 Rg3, Rk1, Rg5는 홍삼의 10배 이상이다. 또 2증2포 방식으로 제조한 홍삼에 비해 9증9포 방식으로 제조한 흑삼원료를 사용해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량이 8배, 항산화 효능은 10배, 총 페놀화합물 함량은 4배 늘어났다.
천지현황 관계자는 “흑삼은 백삼과 홍삼에 비해 사포닌 Rg6, F4, Rk3, Rh4, RK1, Rs5, Rs4 성분이 높으며 홍삼보다 항산화·인지개선능력·피로개선·여성갱년기건강·혈액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며 “기존의 콘셉트 제품과는 달리 아이미 흑삼 제품에는 흑삼 농축액이 3%이상 함유됐다”고 전했다.
특히 ‘흑삼 아이 크림’ 제품은 세명대학교 피부임상센터의 임상시험 결과 눈가주름 개선 효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시험에서도 페녹시에탄올·파라벤·인공향·인공색소 등 10가지 유해성분 무포함을 확인받았다.
천지현황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에도 미국과 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이 이어졌으며 국내 업체의 원료 문의도 많았다”며 “5월 중국 상해 푸동의 미용 박람회에서는 미백과 주름개선 이중기능성 제품 ‘슈퍼 어메이징 레볼루션 포 브라이트닝’ 소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퍼 어메이징 레볼루션 포 브라이트닝’은 눈가주름과 팔자주름의 개선, 진피 치밀도 강화, 피부 탄력을 강화해 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경희대 한의원, 아이미 병원과의 공동연구로 탄생했다.
▲ 코스메 도쿄(COSME TOKYO) 2016. |
아이미 흑삼 제품은 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코스메 도쿄(COSME TOKYO) 2016’에서도 해외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흑삼 원료에 대한 외국 시장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외 박람회 참여와 광고 등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천연 유기농 화장품과 원료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외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유기농 화장품의 법제화 시행을 앞두고 있는 현재 많은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