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시험연구원 KOTITI(이하 코티티)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B홀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코티티는 1961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섬유제품 국제공인시험·검사·연구기관으로 최신 설비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오랜기간 축적된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적인 기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코티티는 시험분석, 품질검사, 환경·유해물질 분석, 수질·식품분석, 연구개발·기술지원·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KS·ISO·AATCC·ASTM·EN·JIS·GB 등 국제 표준화에 따른 시험분석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프랑스 Bureau Veritas, 일본 KAKEN, 중국 SIFI, 독일 ITV Denkendorf·TUV Rheinland 등과 업무협력을 이루고 있다.
특히 화장품 유해물질 분석업무 지원과 기업이 규제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정보와 시험분석을 제공하는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코티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제13호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이자 제14호 의약품 등 시험·검사 기관으로 ▲유통 중 화장품(국내 제조·수입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미백·주름 개선·자외선 차단·복합 기능성 화장품/확인·함량 시험, 무첨가 광고·표기를 위한 방부제 분석) ▲화장품 원료 등 화장품과 ▲의약외품(약사법 제2조 제7호, 가목~다목) ▲제형(액상제제·반고형제제·에어로졸제 등) ▲구중청량제·탈모 방지제·벌레 방지 기피제와 인체 간접적용 살균 소독제 등 의약외품의 검사를 수행한다.
화장품·의약외품 시험 검사 의뢰 절차는 상담(시험항목과 시험방법 확인), 접수(시료와 시험 의뢰서 전달), 견적서·세금계산서 발행, 수납확인, 시험분석, 성적서 발급 순으로 이뤄지며 문의는 코티티 신성장사업본부로 하면 된다.
황보성문 코티티 시험연구원은 “코티티는 지난해 6월 의약외품분야 시험분석기관으로 지정받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련 업체들에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코티티는 의약외품 분야에 있어 더욱 다양하고 많은 분석을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화장품과 의약외품을 사용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천연 유기농 화장품과 원료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외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유기농 화장품의 법제화 시행을 앞두고 있는 현재 많은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