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1월 27일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KORAIL, 사장 정창영)와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조직위와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람회 열차상품 구매고객에 대해 열차요금과 입장권 할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입장권 판매 및 철도관광상품 개발, 전국 역을 이용한 박람회 홍보 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철도공사는 박람회 개최 전부터 철도운임과 박람회 입장권을 할인하는 열차상품을 개발해 전국 주요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박람회 공식후원기관으로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조직위와 코레일은 감동을 주는 명품 박람회를 개최해 KTX 오송 역세권 활성화와 화장품·뷰티의 테마역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을 활성화해 오송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화장품‧뷰티산업 중심지이자 기능성화장품 산업 R&D 및 생산중심지, 뷰티산업의 교육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충북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 개최해 내년 5월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