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뷰티’ 제품들은 피부를 깨끗하고 생기 있게 해주는 효과가 크다. 산소가 포함된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시간이 지나도 칙칙함 없이 화사한 피부 톤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효과가 알려지면서 최근 SBS E! ‘서인영의 뷰티스타’ 등 뷰티 전문 방송에서도 ‘산소’를 함유한 제품을 활용한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하는 등 ‘산소 뷰티’는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 피부 속 깊이 산소를 공급해주는 ‘산소 스킨케어’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는 산소 스킨케어는 피부 속부터 보습과 산소를 풍부하게 채워주는 ‘산소 레이어링’이 포인트다. 따라서 보습을 부여한 다음 산소 앰플 등의 제품을 활용해 피부에 여러 겹 덧발라 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 더샘 트리플러스 수분 앰플

일명 ‘산소 앰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더샘의 ‘트리플러스 수분 앰플’은 공기 중 산소를 피부로 끌어당기는 데 도움을 주는 ‘산소함유 불소계 오일층’과 보습을 부여하는 ‘발효 오일’, 수분과 탄력을 공급하는 ‘발효 수액’이 3층상으로 이뤄진 고농축 산소 오일 앰플이다.

오일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을 만큼 산뜻한 느낌의 제품으로 사용 직전 흔들어 섞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에서 최근 선보인 이탈리아 퓨어 산소수가 함유된 ‘쉬즈 크림(She’s Cream)’도 인기다. ‘쉬즈 크림’은 비타민이 풍부한 덴마크산 치즈 성분을 듬뿍 담았으며 자연발효 치즈에 발생하는 기포의 부드러운 거품 제형까지 구현했다. 

특히 이탈리아 퓨어 산소수가 함유돼 부드러운 산소 거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센스 사용 뒤 산소 함유 기포까지 충분히 덜어서 발라주면 피부에 보호막을 씌운 듯 충분한 영양감을 느낄 수 있다.

▶ 메이크업 중에도 피부 산소공급 지속 ‘산소 메이크업’

메이크업을 한 후 몇 시간이 지나면 ‘다크닝’ 현상으로 인해 피부가 칙칙하게 변한다. 공기 중 산소를 지속적으로 끌어당겨 피부에 공급하는 ‘산소 메이크업’ 제품을 활용하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최근 베이스부터 비비크림, 파운데이션까지 출시돼 제품 폭이 다양해지고 있다.

▲ 애경 뉴트리브 옥시전 팩 베이스

애경이 지난 달 선보인 ‘뉴트리브 옥시전 팩 베이스’는 보글보글 산소거품이 눈으로 확인되는 산소 팩 베이스 제품으로 생기 있고 화사하게 피부 톤을 보정해준다.

또한 산소를 끌어들여 피부 내 이산화탄소를 정화하고(O₂캐리어 시스템) 주름 완화 및 보습 효과가 있다. 특히 20가지의 타임 케어 레시피를 적용한 점과 갈락토아라비난(Galactoarabinan) 성분이 팩으로 얼굴을 감싼 듯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베네피트의 산소 파운데이션 ‘헬로 플로리스 옥시전 와우 SPF PA+++’는 LVMH 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옥시전 와우 하이드레이팅 컴플렉스’가 들어 있어 공기 중의 산소를 피부가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칙칙해지는 ‘다크닝 현상’을 방지해주며 피부에 잘 밀착되면서 윤기 있고 투명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