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미영 기자]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클렌징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오는 9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기준법에 의해 클렌징 제품 전반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화장품자료(化妆品资讯)는 지난 2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국가표준공고에 의해 9월 1일부터 클렌징 제품 전반에 새롭게 시행되는 국가표준법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1일 발표한 국가기준법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중국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것으로 '중국국가기준(클렌징오일류)'에 의하면 클렌징 제품들 중 클렌징 오일, 클렌징 워터, 클렌징 밤, 클렌징 크림, 클렌징 로션 등이 적용대상이다.
화장품자료는 위쟈훠이(御家汇)화장품 대표의 말을 인용해 "이번 국가표준법은 분류, 요구, 체험방식, 검험규정, 포장, 운송, 유통기한 등 디테일한 규정이 명시되어 있다. 새롭게 발표된 규정은 시장감독과 검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으며, 클렌징 시장 발전과 소비자들의 건강에 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발표된 규정에는 클렌징 제품 이외에도 35개 항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장품자료는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는 총 291개 국가표준과 3개 국가표준수정방안, 60개 항목의 국가표준에 관한 외국어 버전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