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2012 히트 상품'

삼성경제연구소가 선정한 올해의 히트 상품에 '진동 파운데이션' '연예인이 기획한 상품' '부스팅 화장품' 등이 상품 부문 15위 안에 포함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SERI 인터넷 회원 19,701명의 응답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화장품 관련 상품에 위 항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응답자 19,701명 중 남성(80.1%)의 비율이 여성(19.9%)보다 4배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25세 미만(4.9%) 25~34세(27.4%) 35~44세(34.4%) 45~54세(25.1%) 55세 이상(8.3%)으로 25~54세가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73%)이 비수도권(27%)보다 많았고 직업별로는 의회의원, 고위 임직원 및 관리자(6.9%) 전문가/기술자(21.1%) 사무직(46.7%) 서비스 및 영업직(8.1%) 농업/임업/어업 종사자(0.3%) 학생(9.1%) 주부(0.7%) 기타(6.6%) 등이었다.

설문 방식은 49개의 후보군 중에서 히트 상품 10개를 무순위로 선택하는 방식이었고 상품과 서비스 및 기타를 포함해 최고의 히트 상품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었다. 2위는 '애니팡' 3위는 '갤럭시 2012 시리즈' 등이 선정됐다.

'진동 파운데이션'은 상품 부문에서 7위를 기록해 화장품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다음은 13위에 선정된 '연예인이 기획한 상품'이었고 '부스팅 화장품'은 14위에 선정돼 올해의 화장품 중에서 가장 히트한 상품에 포함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특히 진동 파운데이션은 여성이 뽑은 히트 상품에 화장품으로는 유일하게 8위에 올랐고 25세 미만의 응답자가 뽑은 히트 상품에도 12위에 올라 올해 최고의 화장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는 '히트 상품으로 본 2012 소비 트렌드'에서 올해 소비 환경을 저성장 장기화, 소셜 네트워크 강화, 시장돌파형 혁신 기술 출현 등으로 요약했다.

남녀가 선정한 2012 히트 상품

▲ 자료 제공 : 삼성경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