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주관하는 여학생들을 위한 기술 체험행사 ‘2015 K-Girl's Day’가 지난 5월 1일 선착순 모집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K-Girl's Day는 여학생들의 공학 계열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산업 기술 현장으로의 사회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로 중학생부터 대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원하는 기업과 연구소, 대학교 모집 기관에 지원해 오는 5월 22일 참여 희망의 기술 현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다.
중, 고등학생은 학생 개인 신청이 불가하며 담당교사가 대표로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생은 1차 모집으로 5인 이상 지도교수와 학과장과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이 대표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2차 모집으로 9일부터는 학생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현장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학생들은 연구소 투어와 기술을 체험하고 여성 선배들과 대화와 자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150여 개의 다양한 기업들이 준비돼 있으며 화장품 관련 분야로 충북지역으로 바이오랜드 의과학연구소에서 마스크팩 제조시설 투어와 제조공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케이피티는 화장품 제조업체로 화장품 원료 기술을 이해하고 시설을 견학해 볼 수 있다. 제주 유씨엘은 화장품 OEM ODM 모든 과정을 확인하고 직접 제조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한편 K-Girl's Day는 독일이 2001년부터 진행하는 여학생 기술 체험행사 '걸스데이(Girls' Day)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국내에선 올해 2회째다. 지난달 30일에는 4인조 여성그룹 걸스데이,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 윤민경 다본다 대표가 홍보 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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