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제조 전문회사 아우딘퓨쳐스(대표 최영욱)가 전 제품에 동물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리핑 버니(Leaping Bunny)’ 마크를 획득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
‘리핑 버니’는 해당 기업의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국제 마크다. 미국 크루얼티프리 인터내셔널(Cruelty Free International)이 인증하며 현재 전 세계 600여개 이상의 기업이 ‘리핑 버니’ 마크를 획득했다.
아우딘퓨쳐스는 “그동안 국내에서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기업의 활동은 있었지만 공식 인증을 받은 사례는 없었다”며 “아우딘퓨쳐스는 네오젠 등 자사 브랜드에 ‘리핑 버니’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동물실험 금지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국제적인 인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아우딘퓨쳐스의 ‘리핑 버니’ 마크 획득은 최근 국회에서 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과 원료의 제조와 수입 유통,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된 시점과 맞물려 국내 소비자와 기업의 동물실험에 대한 인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크루얼티프리 인터내셔널 측도 “좋은 품질의 화장품 생산을 위해 꼭 동물이 희생할 필요는 없으며 한국에도 ‘리핑 버니’ 인증을 받은 기업이 생겨 기쁘다”며 “아우딘퓨쳐스가 지속해서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 보호를 실천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에 앞장서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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