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품질 제일주의’를 지향하는 화장품 OEM ODM 전문 기업 나우코스(대표 노향선)가 이란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나우코스는 지난 4월 24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16 뷰티 & 클린 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란 화장품 시장은 10억 달러 규모(약 1조 1,631억원)로 세계 7위에 해당하는 큰 시장이다. 특히 젊은 여성 비율이 높고 여성이 연간 화장품에 쓰는 돈이 150달러로 중동 평균인 36달러의 4배에 달해 국내 화장품 업계의 차세대 수출 유망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우코스는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란 화장품 시장에 벌크 제품 수출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 파운데이션과 파우더 팩트, 마스카라, 립 제품 등을 선보였다.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란 현지의 반응을 증명하듯 박람회 기간 파운데이션, 파우더 팩트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마스카라의 경우 눈썹이 긴 이란 사람들의 특징상 볼륨 마스카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립 제품은 매트한 타입을 선호했다.

나우코스 관계자는 “이란 현지 테헤란 내 50여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띠 제품의 대부분이 나우코스에서 제조한 것으로 이란 내에서도 이미 나우코스의 제품력은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띠 이란 에이전트인 SIMA의 아미르도 “나우코스 파운데이션은 제품이 좋고 가격 경쟁력도 있어 제품 홍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나우코스는 이번 박람회 기간 이란 현지 바이어 상담을 통해 파운데이션과 팩트, 립 제품, 마스카라 류의 벌크 수출에 대한 계약을 진행해 3만 5,000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나우코스는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리는 2016 중국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 참가, 다시 한번 나우코스의 뛰어난 제품력을 중국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