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고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들의 성공적인 행보에 힘입어 직접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거나 화장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화장품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는 조성아와 정샘물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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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광 메이크업’, ‘동안 메이크업’ 등을 선보인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는 애경과 함께 화장품 브랜드 ‘조성아 루나’를 선보이며 화장품 사업에 뛰어 들었다. 직접 회사를 설립해 브랜드를 론칭한데 이어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 CSA코스믹의 대표가 됐다.
현재 CSA코스믹은 ‘조성아22’, ‘16브랜드’, ‘원더바스’ 등의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외에서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탕웨이와 김태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유명한 정샘물의 화장품 사업도 처음에는 LG생활건강과의 협업이었다. LG생활건강과 ‘뮬’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였던 것이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뷰티 브랜드 ‘JUNG SAEM MOOL’을 론칭했으며, 최근 가로수길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정샘물 플롭스(PLOPS)’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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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앤박’으로 더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박태윤은 최근 새로운 뷰티 브랜드 ‘제스젭(gesgep)’을 론칭했다.
제스젭은 두 아티스트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이크업에 꼭 필요한 제품과 컬러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미니멀X맥시멀 콘셉트를 제안한다.
화장품 기업들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간 협업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권선영 원장과 함께 메이크업 브랜드 ‘클래시걸’을 론칭했고 코스메랩의 화장품 브랜드 ‘지나인스킨’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비아와 콜라보한 기능성 화장품 ‘플래시빔’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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