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엘라 장 캐나다 통신원] 캐나다에서는 오는 7월부터 기호용 마리화나(Recreation Marijuana)가 합법화되면서 뷰티 산업에도 빠른 속도의 변화 조짐을 보인다고 캐나다 주요 미디어인 CBC가 보도했다.
캐나다 뷰티 업계는 기존의 THC(tetrahydrocannabinol) 화합물이 아니라 카나비딜(CBD)과 같은 화합물로 대마초를 주입한 피부관리 제품이나 Hemp 오일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캐나다 뷰티 산업이 친자연적인 성향을 띄며 해마다 성장해 오면서 안전하고 자연적인 화장품 성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결과라고 Evio Beauty Group의 CEO이자 설립자인 Brandi Leifso가 밝혔다.
Brandi Leifso CEO는 "대마초가 피부 관리에 주는 이점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합성물의 훌륭한 대안이기 때문에 현재 카나비딜(CBD)을 Evio 화장품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Hemp 씨앗 오일의 피부 개선 효능은 여러 차례 입증이 됐고, 1990년 이래 바디샵(Body Shop)은 Hemp 오일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왔다. 대마초는 Sativa와 indica의 두가지로 나뉘는데, Hemp는 사티바(sativa)의 변형으로 스킨케어에 주로 사용됐다.
Lovebud, LLC의 설립자인 Becky Adam도 "Hemp 오일은 비타민 A, C, E가 높고 오메가-3와 오메가-6 필수 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좋다. 오일은 천연 항산화 특성이 있으며 피부 컨디셔닝 제로 사용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라며 “피부 관리의 수퍼 푸드로 삼Hemp 오일”을 지목했다.
Marley Natural 대변인 Berrin Noorata도 "Hemp 씨 오일은 80%의 필수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고, 이는 세계 어느 곳보다도 높은 비율” 차지하고 있으며,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이 몸의 일상적인 요구와 조화”를 이루며, “Hemp 씨 오일이 수세기 동안 스킨케어와 웰빙에 사용됐다”고 언급했다.
Leifso는 "올해 대마초의 완전한 합법화가 될 때까지는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제품은 제한돼 있지만, 합법화와 동시에 판매될 대마초가 주입된 스킨케어 제품들을 위해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마초를 사용한 천연 화장품에 대한 사람들의 문의와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Leifso는 "우리는 제휴된 대마초 라이센스 생산자와 제조업체, 대마비 전문가와 협력해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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