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미용분야 대표 기능경기대회인 ‘제16회 KASF 2018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가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KASF 2018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는 6월 1일 대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뷰티산업능력개발협회 박중서 회장과 대회 총괄본부장인 H&B미용경영전략연구소 권장우 소장, (사)한중학술문화교류협의회 신경숙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KASF는 (사)한국뷰티산업능력개발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메디필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KASF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는 2018년까지 10년 연속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민간기능경기대회로 올해 16회째를 맞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성장을 거듭해 국내 대표 미용기능경기대회로서 권위를 높여 왔다.

박중서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KASF 2018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는 1,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3개 고용노동부장관상과 6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과 협회장상 등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뷰티 산업의 핵심을 담당하는 자랑스러운 뷰티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뷰티인 모두 하나가 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발전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뷰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한중학술문화교류협의회 신경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KASF 2018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서비스 산업의 발전이 국민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은 중국 뿐 아니라 각국이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를 중심으로 뷰티 산업을 포함한 양국의 다양한 학술 문화 교류를 위해 발전적인 정책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KASF 2018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는 K-뷰티의 미래를 제시하는 기회가 아닐 수 없다”면서 “전 세계 한류의 중심이 뷰티산업인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며,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올해 KASF에서는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 ▲특수 등 5개 분야 58개 종목에 1,500여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 분야에는 고등·학원부와 대학부, 일반부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또 골근얼굴축소테라피, 워터테라피, 뷰티이혈테라피 등을 다루는 특수 분야에는 대학부와 일반부의 활약이 빛났다.

‘KASF 2018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의 결과는 6월 7일(대회 종료 후 5일 이내)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6월 15일 진행된다. 추후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