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전 세계적으로 ‘동물실험 금지’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대체법 개발에 집중하는 관련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동물실험을 대체할 혁신적인 대안으로 ‘인공피부’가 주목받고 있다.

생체조직 배양을 통한 인체 조직의 개발은 동물실험 반대 대안으로 손꼽히며, OECD에서 이미 동물실험대체법으로 인정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 조직들을 이용해 피부노화, 항염, 미백 등 효능·효과를 측정하는 기술도 점차 진전돼 새로운 프로토콜로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웰씨앤아이와 프랑스 EPISKIN사는 이 같은 내용으로 3D 인체조직모델(3D human tissue model)을 이용한 ‘EPISKIN 세미나’를 6월 12일 오후 1시부터 4시 35분까지 더 케이 호텔(The K Hotel) 본관 2층 가야금 B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동물실험의 대안 모델로서 EPISKIN 3D 인체조직모델의 안전성과 효능 시험 응용(Safety and Efficacy Testing applications of EPISKIN 3D human tissue models as alternative models to animal test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EPISKIN 세미나 프로그램

이날 세미나는 먼저 나탈리 시일러(Nathalie SEYLER) EPISKIN 대표가 ‘T-SKIN, 새로운 EPISKIN Full Thickness 모델 및 응용 분야(T-SKIN, the new EPISKIN Full Thickness Model and its applications)’와 ‘랑게르한스 세포 및 세포 이동 모델을 포함한 SkinEthic RHE(SkinEthic RHE including Langerhans cells & Cell Migration Model)’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알랭 알론소(Alain ALONSO) EPISKIN 영업 마케팅 이사(Sales Marketing Director)가 ‘SENS-IS : 유효성 확인 시 매우 강력한 피부 민감성 분석(SENS-IS : a very powerful skin sensitization assay under validation)’을 주제로 ‘SENS-IS’에 대해 소개한다.

나탈리 시일러 EPISKIN 대표의 ‘피부 미생물 상호 작용 연구를 위한 인체 3D 모델(Human 3D models to study skin microbiome interactions)’ 발표에 이어 알랭 알론소 영업 마케팅 이사가 ‘의료기기 : 동물실험 대체를 위한 3D 모델의 유효성 - 라운드 로빈 연구(Medical Devices : Validation of the 3D models for replacing animal testing - A Round Robin Study)’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다이키 교타니(Daiki Kyotani) NIKODERM RESEARCH 총괄 매니저(General Manager)가 ‘3D 피부 및 ex vivo를 이용한 반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독창적인 효능 평가(Unique efficacy evaluation for anti-environmental stress with 3D skin & ex vivo)’에 대해 발표한다.

두웰씨앤아이 유재천 대표는 “최근 동물실험 대체법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혁신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3D skin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동물실험 대체실험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는 3D Skin을 이용한 피부자극과 안자극 실험은 이미 OECD에서 허가를 내 준 상황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효능효과 실험이나 감작성실험에 대해서도 의미있는 프로토콜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도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돼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3D skin 모델 관련 최신 이슈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의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업계 관계자는 두웰씨앤아이(02-536-1715)로 연락하면 된다. 세미나 참가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