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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트렌드 리포트] 건강한 삶에 대한 소비자 행태와 인식은? (2)

오픈 서베이, 웰니스 트렌드 리포트 '일상생활과 식생활' 형태 분석

 

건강과 식생활은 뗄 수 없는 관계다. 맛집과 미식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건강한 식사'를 위한 노력은 생각보다 적극적이지 않다. 건강한 식생활의 기본인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 역시 37%로 많지 않다. 오픈 서베이 팀이 조사한 이번 'Wellness Trend Report 2018'은 건강한 삶에 대한 일상 전반과 식생활 두 부분으로 나눠 소비자의 행태와 인식을 분석했다. <편집자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현진 기자] 웰니스 트렌드 리포트 1편에서는 수면형태, 운동형태, 헬스케어 디바이스 이용형태 등 건강과 일상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2편에서는 건강과 음식에 대한 음식 소비형태, 건강기능식품 이용형태에 대해 분석했다.

 

 

음식 소비 행태를 알아 보기 위한 식생활 태도에 대한 조사 결과 건강을 위한 식생활 노력은 적극적이지 않은 편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식생활 노력으로 규칙적 식사가 약 37%로 가장 높았다. 규칙적 식사를 위한 노력은 남성층이 더 활발하지만 여성층은 몸에 좋은 음식 또는 슈퍼푸드를 챙겨 먹으려는 노력이 남성 대비 활발하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여력이 높아질수록 건강을 위한 식생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었다.

 

커피는 하루 평균 1.8잔을 마셨고 숙취 해소제를 먹는 비중은 37%에 불과했다. 20대 층에서 커피 마시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숙취 해소제는 남성과 20~30대 층에서 먹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숙취해소제는 효능과 효과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 선택 기준으로 나타났다. ‘컨디션’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서 마시게 되지만 ‘여명 808’은 효능과 효과 그리고 지인 추천 때문에 마신다고 응답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다.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은 식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힘들다. 응답자의 37%가 마시는 식사 대용식을 먹어 보았고 주로 아침에 마시는 경향을 보였다. 마시는 식사 대용식은 여성층 또는 20~30대 층에서 취식 경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남성층은 간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어서 먹는 편이었고 여성층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 먹는 비중이 높았다.

 

 

건강기능식품 섭취 행태를 조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으로 비타민 > 유산균 > 오메가3 > 홍삼 등을 주로 섭취했다. 여성층은 유산균, 체지방 감소 제품을 섭취하는 비중이 남성 대비 높았다. 50대 층에서는 오메가3, 홍삼, 루테인, 칼슘, 프로폴리스, 인삼, 헛개나무, 글루코사민 등 건강식품 섭취율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구매빈도는 연평균 약 3회 정도 본인 섭취 목적의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했고 효능을 가장 중시하며 그 외 영양성분 함량과 가격도 고려했다.

 

건강기능식품 구매 채널은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고 약국. 해외 직구,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30대층은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에서 구매하고 남성층 또는 40~50대 층은 대형마트 및 전문판매점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높았다.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을 이용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 제품 비교 가능, 할인과 이벤트 때문이었고 약국은 전문가 설명, 높은 신뢰성, 직접 보고 구매하는 장점이었다. 그 외 해외 직구는 저렴한 가격, 높은 신뢰성이 채널 이용 이유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정보는 주로 인터넷 검색 또는 지인을 통해 습득하고 있었다. 30대 층은 인터넷 검색을, 여성 또는 40대 층은 지인 추천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비중이 높았다. 40~50대 층은 TV 프로그램, TV 홈쇼핑을 통한 정보 습득 활동도 나타났다.

 

 

건강증진과 피로회복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반면에 비 사용층은 아직 필요성을 못 느껴서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중이 컸다. 40~50대 층은 건강증진 목적이 크지만 남성 또는 20대 층은 가족의 권유로 먹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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