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지에스켐이 에어로졸 신공장의 CGMP 적합업소 인증을 획득, 글로벌 수준의 에어로졸 회사로의 도약에 나섰다.
식약처가 공개한 화장품 CGMP 적합업소 명단에 따르면 7월 23일 지에스켐의 진천공장이 전 공정 적합업소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CGMP 적합업소는 157곳이 됐다. 다만 폐업과 적합판정 취소 등으로 15곳의 CGMP 적합업소 인증이 취소돼 실제 CGMP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는 142곳이다.
식약처 화장품 CGMP 적합업소 인증 현황 (8월 9일 현재)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품질이 보장된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 공급하기 위해 식약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 GMP 기준에 따라 고시한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기준이다.
CGMP 인증은 원료·자재의 입고부터 완제품의 출고에 이르기까지 품질관리를 비롯해 적절한 설비설계, 직원들의 업무수행 등 제품 생산 전반에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기준을 충족시키는 기업에만 부여된다. 특히 미국 FDA 등 선진국 규제기관들은 CGMP와 같은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기 때문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적인 인증으로 인식되고 있다.
7월 한달동안 네오메디컬, 보뜨레코스메틱, 케이에이치, 지에스켐 등 4개 업체가 추가로 CGMP 적합업소 승인을 받았다. 이 가운데 지에스켐의 진천공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에어로졸 충전공장으로 지난해 말 CGMP(Cosmetic-GOOD Manufacturing Practives) 조건을 충족하는 설계를 바탕으로 완공됐다.
대지 8,500평, 연면적 6,200평 규모의 지에스켐 신공장은 6개 에어로졸 충전라인과 4개 화장품 전용 충전라인, 3개 액충전 라인을 갖추고 있다. 신공장이 가동되면서 지에스켐은 연간 1억관 수준의 충전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CGMP 조건을 충족하는 진천 신공장이 국내 고객사 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들의 높은 수준의 요구조건까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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