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늘어나면서 유럽 시장에 도전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유럽 화장품 인증을 도울 전문업체가 K-뷰티 박람회에 참가, 국내 기업들과 만났다.
유럽 화장품 CPNP 인증 전문업체 '바이오리우스(biorius)'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에 참가했다.
바이오리우스는 벨기에의 화장품 인증 전문업체로 1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자랑한다. EU 화장품 규제가 시작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당국의 까다로운 요구에 맞춰 10,000개의 제품 등록과 RP대행을 하고 있다.
EU CPNP 등록 지원과 법적 대리인은 물론 글로벌 화장품 규정 서비스, 화장품과 성분 안전성 평가, 인증 서비스, 화학물질 관리제도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책임감 있는 CPNP 등록 진행과 전문가와의 빠른 커뮤니케이션, 화장품 관련 법규와 규정 모니터링, BREXIT에 대한 대비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바이오리우스 측은 “한국 업체들로부터 한국 오피스가 없는 바이오리우스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할지에 대한 문의를 받고는 한다. 하지만 CPNP 등록과 관련한 업무 대부분은 직접 대면이 아니라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바이오리우스에서는 고객별 전담 한국인 매니저와 안전성 평가사가 한팀이 돼 CPNP 등록 전체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때문에 오히려 빠른 업무 처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바이오리우스에는 EU 규제 전문 안전성 평가사와 독성학자, 한국인 담당자가 사내 상주해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항시 프로세스 진행 현황의 확인이 가능하며 고객 문의 사항에 대해 24시간 내 응대한다는 점도 바이오리우스가 강조하는 점이다.
계속 변경되는 EU 규정과 관련 법령을 바이오리우스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모든 고객들에게 뉴스레터 형태로 전달하고 있으며 BREXIT의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 EU 뿐 아니라 영국의 책임자(RP) 대행을 하고 있다.
EU 수출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규정 준수 라벨 ▲제품 정보 파일(PIF) ▲CPNP ▲법정대리인(RP)과 관련해서도 바이오리우스는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바이오리우스 관계자는 “EU 수출의 필수 요소 중에서도 규정 준수 라벨은 당국 검사시 처음 확인하는 부분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장품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는 각 나라의 기준에 맞춘 라벨이 필요하다. 바이오리우스는 유럽의 라벨 규정이 전세계에서도 가장 까다롭다는 점에 주목, 각 국가 진출 시 매번 라벨 작업을 다시 하지 않도록 가장 까다로운 유럽의 기준을 기본으로 각 시장별 라벨 작업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의 기준에 맞춘 라벨을 기본으로 해당 라벨을 미국, 아시아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해외 각국으로 진출할 때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바이오리우스는 이번 K-뷰티 박람회를 통해 국내 화장품 업체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다는 계획이다. 이미 다수의 국내 유력 화장품 기업과 손잡고 일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보니 한국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는 판단에서다.
바이오리우스 관계자는 “한국에서의 마케팅은 작년에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과 만나는 것은 물론 블로그, 웹사이트도 준비 중”이라며 “10년의 업력에 따른 노하우와 잘 구축된 프로세스, 안전성 평가사 내부 보유, 한국인 매니저의 업무 핸들링으로 제조사의 경우 1개월, 이외 업체들은 최대 3개월 내 CPNP 인증이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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