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독일의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잘란도(Zalando)’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스트리아와 폴란드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이를 위해 우선 잘란도는 지난달부터 뷰티 영역에 ‘남성 뷰티 케어’ 영역을 따로 마련해 피부, 몸, 헤어 등과 관련된 25개 브랜드 1,5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는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의 하우스99(House99)와 로레알 럭스 그룹(L' Oreal Luxe Group)의 클라리소닉(Clarisonic)과 같은 브랜드 외에도 천연 화장품도 제공하고 있다.
잘란도는 올해 3월부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해 화장품,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품, 향수, 액세서리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잘란도 뷰티(Zalando Beauty)’에서는 150개 브랜드 7,000여 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는 로레알 파리(L'Oréal Paris), 메이블린(Maybellin), 스위스 천연 브랜드 벨레다(Weleda), 닥터 데니스 그로스(Dennis Gross) 등의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요 판매 섹션은 ‘K-뷰티(Korean Beauty)’다. ‘잇츠스킨(it's skin)’, ‘미샤(Missha)’, ‘빌라쥬11팩토리(11 Village Factory)’, ‘이지함(LEE JI HAM)’ 등 국내에서도 친숙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화미사(Whamisa)’, ‘벤튼(BENTON)’ 민감성 피부를 위한 브랜드 ‘클레어스(KLAIRS)’ 제품도 잘란도 뷰티 마켓에서 유럽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잘란도 뷰티’ 오픈과 함께 잘란도는 올해 여름부터 베를린 미테(Mitte) 지역에 자체 매장인 뷰티 스테이션(Beauty Station)을 오픈했다. 이 뷰티 컨셉 스토어에서는 제품 판매와 전문가들의 상담, 뷰티 워크숍 등 이벤트가 열리고 있으며 곧 남성 화장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클라우디아 레스(Claudia Reth) 질란도 부사장은 “지난 3월 잘란도 뷰티 오픈 이후 7,000개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면서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남성 화장품을 비롯해 판매 영역을 넓히기 좋은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70% 이상의 고객이 화장품을 구입할 때 패션 아이템을 함께 구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관련 판매 전략을 확장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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