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12월 14일(현지 시각 기준) 호주 멜버른에 세 번째 매장인 ‘멜버른 채드스톤점’을 오픈했다. 지난 6월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호주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자연주의에 대한 호주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단 시간내 3호점까지 오픈하며 호주 내 K-뷰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호주 3호점은 호주 최대 쇼핑 센터인 멜버른 채드스톤 1층에 자리했다. 매장 외부에는 22㎡(7평) 규모의 수직정원을 설치해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친환경 자연주의와 제주 헤리티지 감성을 표현했다. 또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뷰티툴까지 650여종에 달하는 이니스프리 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오픈 당일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선착순 250명에게 에코 토트백과 마이 리얼 스퀴즈 마스크를 증정했으며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글로벌 베스트 셀러 3종 키트를 제공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제주 자연 원료 성분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는 차별화된 자연주의 컨셉으로 호주 고객층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호주 이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에는 캐나다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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