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의 연간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된다.
세화피앤씨는 오는 5월 오픈 예정인 진천공장 증축을 통해 올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OEM ODM 비중 강화를 위한 마지막 정비작업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진천공장은 기존 연면적 6,669㎡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연면적 15,000㎡으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화피앤씨의 연간 생산 CAPA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절대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염모제의 경우 기존 1,200만개의 CAPA가 2,000만개로 2배 가까이 확대된다. 이미 염모제 단일 생산규모로 아시아 최고를 자랑하는 세화피앤씨의 이 같은 CAPA 확대는 시장에 대한 대단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화장품 CAPA는 연간 1,000만개에서 1,500만개로 50% 커질 예정이며 샴푸류의 경우 120만개에서 500만개로 4배 이상 대폭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진천공장의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총 2,320만개에서 총 4,000만개로 큰 폭으로 증대된다.
연간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세화피앤씨의 자랑인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도 대폭 강화된다.
세화피앤씨 관계자는 “향후 CAPA 확대에 따른 조그만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원료 및 자재관리부터 제조, 충전,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공정라인별로 구축된 최신식 설비라인에 대한 점검과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화피앤씨 진천공장 내부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