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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시

동성제약, 지난해 영업손실 18억 ‘적자전환’

원가율, 장기채권 증가 따른 대손설정률 증가 실적 악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진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지난해 1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 12일 동성제약이 공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매출액은 919억원으로 2017년 824억원에 비해 11.6% 증가했다.

 

반면 동성제약의 2018년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9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51억원까지 대폭 주저앉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15.8% 감소한 수치로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성제약 2018년 경영실적 현황 (단위 : 억원)

 

 

동성제약은 실적 악화 원인에 대해 “원가율 증가 및 장기 채권의 증가로 인한 대손설정률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해 12월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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