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인천시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인천 중소제조기업의 싱가포르 시장 개척과 해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선물용품 전시회 ‘Singapore Gift & Premiums Fair 2019’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드 컨벤션 센터에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인천시는 관내 중소제조기업 6개사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품목은 화장품을 포함한 ‘뷰티헬스’을 비롯해 프리미엄 & 선물용품, 문구, 도자기, 예술품과 공예품, 가정용품, 홈 장식, 전자제품, 스포츠와 레저, 크리스탈과 유리, 가방, 케이스, 가죽제품, 패션 액세서리 등이다.
인천시 지원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로 총 참가비의 65%가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금액은 최대 432만원이다. 주요 지원 사항은 전시회 부스 제공, 현지 시장 정보 제공, 해외 바이어 매칭, 통역 등이다. 신청자격은 인천시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인천시 기업지원 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마감은 5월 1일이다.
싱가포르는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일찍이 중개무역항으로 발전해 물류의 허브라고 불릴 만큼 물류산업이 발달한 나라다. 또 싱가포르 정부의 전략적 금융산업 육성정책으로 세계적인 금융허브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 환경을 기반으로 물류 인프라도 세계 최고(창이공항, 싱가포르항)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임경택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수출을 희망하는 인천 중소제조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기업의 품목홍보, 전시판매, 바이어 상담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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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싱가포르 제조업 수출 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