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대표 이지원)이 True Natural Cosmetic의 꿈 실현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유씨엘은 21일 서울 강남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 오픈 예정인 제주 신공장 및 생산제품에 대한 홍보 설명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made in jeju’에 대한 비전을 펼쳐보였다.
이날 이지원 대표를 대신해 유씨엘의 제주 비전을 발표한 관계사 대봉엘에스의 박진오 대표는 “자연을 생각하는 진정성으로 인간과 자연을 연결된 True Natural Cosmetic을 고객사와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모든 생명을 품고 있는 생명의 땅 제주는 자연과 과학이 공존하는 True Natural Cosmetic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지”라며 “향후 유씨엘은 제주 신공장을 통해 자연이 품은 지역의 가치를 브랜딩한 자연주의 화장품을 생산해 이 꿈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가 유씨엘의 제주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
유씨엘에 따르면 600평 규모로 제주 애월읍 최고 고산지대인 어음리에 건립되는 제주 신공장은 오는 4월 첫 삽을 떠 7월 1일 새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신공장은 인근 10만평 면적의 농장에서 재배되는 유기 농산물과 허브 등 천연원료를 주성분으로 제주의 청정한 자연을 담은 천연 화장품을 개발, 생산하게 된다.
유씨엘의 ‘made in jeju’ 프로젝트의 기본 콘셉트는 '프리미엄 & 트루 내추럴 코스메틱'이다.
유씨엘은 이 비전의 실현을 위해 프리 시스템을 도입해 미네랄오일, 호르몬류, 파라벤 등 인체에 해로운 9가지 원료를 완전 배제하고 오직 제주의 물과 공기, 흙을 먹고 자란 천연 청정 원료만을 바탕으로 친자연·친인간적인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made in jeju 제품 설명에 나선 유씨엘 연구소 임효정 차장은 “유씨엘 제주 신공장에서는 제주 민간 전통요법을 연구해 개발한 겨울 딸기(함영 활성 및 새살을 돋게 하는 기능), 새덕이나무(항산화 활성 효과 및 미백 활성 기능) 등 식물에 기원이 있는 천연원료를 사용하고 그 원료가 가진 신비한 스토리를 제품에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씨엘은 이 같은 콘셉트에 따라 만든 포푸리와 캔들 등 시제품 몇 가지를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개했다. 제주 어음리 농장에서 독점 생산한 포푸리를 원료로 만든 바디오일과 화학성분을 배제해 손에 발라도 안전한 콩을 주성분으로 만든 캔들, 제주 농장에서 재배한 독점 원료로 생산한 에센셜 오일 등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제주TP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단 김기옥 단장, 제주지역사업평가단 주현식 원장 등 제주 지역 관계자들과 고객사 대표 및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해 유씨엘 제주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