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뷰티, 화장품 트렌드와 관련해 오스트리아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개성’ ‘자연스러움’ ‘소셜미디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정보 플랫폼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Kosmetik transparent)’는 최근 16세 이상 오스트리아인 1,030명을 대상으로 뷰티, 화장품 트렌드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오스트리아에서는 60세 이상 세대에서 화장품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보다 자신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화장품이나 뷰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의 슈테판 쿠카카 대변인은 “이번 연구 결과 오스트리아인은 뷰티 제품이나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할 때 ‘개인 취향’과 ‘개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남성 소비자가 뷰티와 관련해 자기 결정과 개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75%가 ‘남성에게 좋은 외모와 뷰티 관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응답자의 46%가 ‘남성이 자주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을 좋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많은 응답자가 화장품이 일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화장품이 장기적으로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인에게 ‘아름다움’은 ‘나이’와 연관성이 거의 없다. 응답자의 69%는 젊어 보이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자연스러움과 얼굴의 진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응답자의 85%가 중년과 노년기에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처럼 오스트리아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다. 최근 오스트리아 뷰티 시장에서 중요한 요인은 ‘자연스러움’이며, 이와 관련해 응답자의 69%는 특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보다 자연스러움과 진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에 있어 ‘지속 가능성’과 ‘투명한 성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35%는 화장품과 바디케어를 위해 천연과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24%는 동물성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비건 제품을 선호한다. 이어 응답자의 거의 절반(48%)은 환경 친화적인 제품에 대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16세부터 24세 연령 그룹에서 화장품 소비와 관련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소셜미디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등에 뷰티와 관련해 자신을 묘사하는 일을 흥미롭게 느낀다. 16~24세 응답자의 52%는 바디케어나 화장품에 관해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있으며, 응답자의 38%는 메이크업이나 뷰티에 대한 정보가 있는 웹 사이트와 웹 로그가 흥미롭고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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