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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 어린 학생에게 희망의 날개 수여

직원 격려 차원, 논산사업장 직원 자녀 15명에게 장학금

박일우 기자 free@cosinkorea.com
등록 2013.02.25 14:27:00

첨단 과학 기술을 스킨케어에 접목한 바이오 화장품 전문기업인 (주)제닉(대표 유현오)은 지난 22일 논산에 위치한 생산공장인 제닉 논산사업장에서 ‘2013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평소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강조하고 있는 유현오 대표의 제안으로 마련된 ‘2013년도 장학금 수여식’은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돼 일용직 근로자를 포함한 논산사업장 근로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15명의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한 후 논산사업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근로자들의 사연을 통해 신청을 받아 진행했는데 수백 여명의 신청사연이 접수돼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올 해 첫 번째로 진행되는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례적으로 장학금 등의 수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간 성적의 학생들이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 유현오 대표가 장학금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현오 대표는 “작은 돈이지만 여러분의 꿈에 희망 날개를 주고 싶다” 고 말문을 연 뒤 “성적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다보면 자연스레 스펙이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장학생을 대표하는 안여진 학생 (동대전고 3년)은 준비한 답사를 통해 제닉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여식을 마친 후 유현오 대표는 장학생들과 함께 논산사업장을 견학하는 한편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다시 한 번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학금을 신청한 논산사업장의 채은희씨는 “제닉에 와서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게 되어 늘 감사한다” 며 “제닉의 직원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 가는 것이 바로 보답의 길”이라고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유현오 대표는 “어려울 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오히려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꿈이 많을 어린 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 대한 계기를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금 사업을 통해 제닉의 자녀들에게 희망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스크팩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제닉은 바이오패치, 기능성 스킨케어 등 첨단 생명공학의 연구개발과 유통의 다각화에 전념하는 꾸준한 R&D 투자로 신기술 및 다양한 제형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상품화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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