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올렛드림 흡수통합 홈페이지 공지사항 |
바이올렛드림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은 26일 공시를 통해 바이올렛드림(주)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3월 28일 예정으로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꾀하기 위함이라고 LG생활건강측은 밝혔다.
합병비율은 1:6,0770892이며 바이올렛드림(주)의 보통주식(액면금액 5,000원) 1주당 합병회사인 더페이스샵의 보통주식(액면금액 500원)을 6.07770829주로 교부키로 결정했다.
바이올렛드림(주)은 지난 2011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자산 50억6,600만원, 부채 5억3,900만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6,4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바이올렛드림(주)은 LG생활건강이 지난 2011년 10월 보브(VOV)의 화장품사업 부문을 550억원에 인수하면서 탄생한 회사다. 2012년 2월 글로벌 프리미엄 색조전문 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바이올렛드림으로 변경했다.
LG생활건강은 보브 인수시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의 색조화장품 통합 관리해 매출기준 2,000억원에 달하는 OEM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인수후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거래선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 OEM 거래처 다변화와 협상력 증대를 통한 원가절감, 판매관리 효율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이올렛드림은 더페이스샵의 사업부 형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며, 바이올렛드림이 운영중인 색조전문 브랜드숍 VDL은 독자적인 사업부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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