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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포트] 유럽, ‘마이크로 채널링’ 뷰티 트렌드 주목받다

미세 바늘 패치 형태 히알루론산 등 활성성분 피부 깊은층까지 흡수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유럽의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마이크로 채널링(Micro-Channeling)’이 주목받고 있다.

 

패션 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전 세계 뷰티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그중 마이크로 채널링은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위해 여러 기술을 접목한 효과적인 트렌드이다”고 소개했다.

 

 

작지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마이크로 채널링(Micro-Channeling)’은 미세한 바늘로 채워져 있는 뷰티 패치를 통해 알려졌다. 패치를 약 2시간 동안 피부에 붙이고 있으면 미세 바늘이 히알루론산이나 나이아신아미드 등과 같은 활성 성분을 피부의 깊은 층까지 흡수되도록 한다. 또 패치의 미세 바늘은 새로운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등이 만들어지는 것을 자극해 매끄러운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뷰티 업계에서는 ‘마이크로 채널링’에 앞서 ‘마이크로 니들링’이 있었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마이크로 니들링은 피부 표피층이 약간 손상되지만 정기적으로 이 기술을 이용하면 피부 재생이 빨라지고 잔주름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얼굴이 약간 붉어지고 조금 붓는 단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마이크로 채널링’을 사용하면 뷰티 패치를 붙인 작은 영역에서만 약간 붉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바늘 또한 ‘마이크로 니들링’보다 미세해 파워 활성 성분이 피부로 전달되는 효과가 더 크다.

 

현재 ‘마이크로 채널링’ 분야를 이끌고 있는 브랜드는 런던의 뷰티 라벨 ‘Radara’다. ‘Radara’의 매우 얇고 유연한 패치는 눈 주위의 미세한 주름을 최대 20%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치를 만지면 약간 울퉁불퉁하며 전혀 날카롭거나 아프지 않다. 피부에 붙이면 수천 개의 작은 미세 바늘이 통증 없이 피부의 자연 재생 과정을 촉진한다. 패치에는 접착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세럼을 바른 후 붙이면 고정된다.

 

 

이와 함께 브랜드 ‘ZitSticka’는 여드름을 방지하는 ‘마이크로 채널링’ 패치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패치는 잘 알려진 순수한 피부 활성 성분인 살리실산과 티트리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 ‘ZitSticka’의 패치는 염증이 있는 피부 조직이나 호르몬으로 인한 여드름에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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