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화장품 글로벌 브랜드 1위 세포라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세포라는 1970년 프랑스에서 설립됐으며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35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김동주 세포라코리아 대표와 벤자민 뷔쇼 세포라 아시아 사장, 뷰티 어드바이저, 세포라 본사 직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세포라 매장은 국내 독점 브랜드, 해외 독점 브랜드, 세포라 컬렉션, 니치 향수 컬렉션 등 100여개 브랜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해외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자유롭게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포라에서만 볼 수 있는 독점 브랜드도 있다. 한국에서 단독 입점한 브랜드는 탬버린즈, 어뮤즈, 활명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후 국내 독점 브랜드를 늘려가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3개월에 한 번식 독점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포라는 향수 라인업 선정에 공을 들였다. 아틀리에 코롱(Atelier Cologne),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 부쉐론(Boucheron), 로에베(Loewe), 반 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등의 향수 섹션을 공개했다.
이날 오픈식에서는 국내 첫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공개했다. 온,오프라인 연계한 채널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는 세포라의 전담 뷰티 어드바이저 팀이 모든 뷰티 질문에 답을 한다. 뷰티 어드바이저들은 세포라에서 다루는 모든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매장 내 체험을 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제품 컨설턴트 팀을 동해 고객의 뷰티 잠재력을 일깨워 줄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 고객들은 피부 상태를 진단해주는 스킨크레더블 스킨케어 상담과 전문가에게 퀵 메이크업 수정을 받고 싶거나 메이크업 하는 방법, 45분 풀 메이크업이 필요할 때 세포라 메이크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다이슨 헤어스타일링 바에서는 전문 헤어 스타일리스트에게 일대일 맞춤형 헤어 진단과 스타일링 시연을 받을 수 있다.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의 모든 경험에 자신감을 더해준다.
한편, 세포라와 비슷한 체험형 마케팅 전략과 매장 분위기 등이 겹치는 시코르는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브랜드를 갖고 있고 스킨케어에 집중하고 있는 시코르는 차별화된 구성으로 경쟁력을 갖춘다는 입장이다. 화장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명동 롯데영플라자점에서 세포라2호점과 신촌 현대백화점에 3호점을 오픈하고 내년까지 7개 매장을, 2022년까지는 14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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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 오픈식 해외브랜드 서비스 파르나스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