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이 내달 중 정상회의를 한다는 소식과 함께 중국에서 한일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물꼬가 트일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지난 25일 화장품업종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장품 업종의 주가 중에는 한국콜마 주가가 가장 강세를 보였다. 25일 한국콜마는 6.44% 상승한 4만 6250원으로 마감됐으며 한국화장품제조가 4.83%로 코스메카코리아가 4.5% 등으로 상승하며 마감됐다. 이 외에도 서울 명동 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한 에이블씨엔씨가 3.31%, 토니모리가 3.18%로 각각 상승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러한 상승세를 기록한 데에는 지난 23일 외교부가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도 성사될 수 있도록 일본과 조율하겠다는 발표에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한령 해제가 기대되면서 이러한 결과를 빚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한중일 정상회의와 한일 정상회담 성사,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문 소식에 대해 항공가 주가도 함께 상승했다. 이날 제주항공은 6.85%로, 티웨이항공은 3.15%, 진에어는 2.11%가 각각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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