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부문 마진 개선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전망된다.
SK증권 전영현 연구원은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매출액은 4,010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또 "3분기 때 비디비치의 월 200억 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이 확인됐다. 이에 티몰 신규 채널 입점 효과와 함께 4분기 성수기 시즌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로이비'의 성공적인 런칭과 '연작'의 차별화된 포지셔닝으로 브랜드 확장 효과가 가시화가 될 경우, 회사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주요 브랜드 비디비치가 공식적인 채널보다 오픈마켓과 같은 형태의 판매 비중이 높아 소비자의 반응과 판매 트래킹이 용이하지 않고 따이공 노출도가 높아 규제 리스크가 큰 점 등을 반영한다면 내년도 비디비치 매출액은 보수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전영현 연구원은 "수입 브랜드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화장품 부문 영업 레버리지 확대 지속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내년 전사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4%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고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