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국내 화장품 소재원료 기업인 바이오뷰텍(대표 김인영 공학박사)은 지난 12월 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협력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K-Club(KIST의 가족기업이라는 의미)에 가입하여 인증패를 받았다.
국내 최대의 정부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연구장비, 핵심기술을 보유한 전문인력, 다양한 특성분석 장비 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정부 산하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차별화된 단기 중장기 프로젝트로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인영 대표는 "바이오뷰텍은 이번에 8기 회원사로 K-Club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바이오뷰텍은 화장품의 원료 소재 분야에서 신소재를 발굴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으로 피부과학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의 화장품 원료 소재를 발굴하고 있고 해외에 의존하는 원료의 국산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토탈 뷰티, 화장품 산업의 허브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로 KIST의 우수한 연구시설과 기계, 분석 장비를 활용해 단기간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술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바이오뷰텍은 KIST의 특성분석센터의 전문가와 중소기업청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KIST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강한 중소기업으로 거듭 성장한다는 자세로 차세대 소재개발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콜로이드계면과학을 기반으로 한 나노에멀젼 개발, 식물유래의 계면활성제 개발, 홈쇼핑에서 인정받은 이데베논 니오좀 경피흡수 촉진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데베논 안정화 기술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소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프랑스의 C사, 미국의 P사에 원료 소재가 등록되어 수출길이 열리는 기회를 잡았다.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인 인정되어 이번 K-Club에 가입하게 됐다. 앞으로 KIST와 협력 연구개발을 하고 싶은 분야는 의약 화장품 분야에서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계면활성제의 합성, 초임계 상태에서 생성되는 콜로이드의 자기 조직체의 형성을 통한 약물 봉입물질 개발, 보습 유연제 소재 개발하는데 KIST의 인프라에 도움을 받아서 수행할 계획이라고 당찬 비젼을 제시했다.
한국에서 개발된 이러한 좋은 소재는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 더 나아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국내 화장품제조사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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