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기업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이 실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보건산업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술을 발굴하고 유망한 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2013년도 보건산업 IP 인큐베이팅·기술사업화 통합 지원 사업' 대상자를 4월 12일까지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 홈페이지(http://technomart.khidi.or.kr)를 통해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는 국내 대학 및 기업, 출연연 등에서 보유한 의약, 생명공학,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분야의 기술로 △정부 R&D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된 기술 △기술의 특허권 또는 실용신안권 등록 또는 출원 중인 기술 △정부기관의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한 기술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를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을 희망하는 기술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3년 IP인큐베이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신청된 기술은 2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선별 작업을 거치게 되며 최종 선정된 기술 중 IP 인큐베이팅 지원을 신청한 기술에 대해서는 진흥원이 국내 및 해외 특허료의 일부를 지원해 기술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기술이전을 신청한 기술에 대해서는 국내 및 해외 기술 마케팅을 지원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주고, 투자유치를 신청한 기술에 대해서는 민간 거래기관 및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에 대한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또 선정 기술을 대상으로 선별 작업을 통해 특허동향 분석 및 특허권리성 분석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기술거래 비즈니스의 장인 'KHIDI Bio Business Forum 2013'(5월 29일 ~ 5월 30일 엘타워)을 통해 기술평가(기술발표)와 함께 기술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