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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반등 날개단 화장품주, 화장품업종지수 3.0% 상승

NH투자증권, 화장품업종지수 전주대비 3.0% 상승, 코스맥스·아모레퍼시픽 '관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전체 증시 반등에 힘입어 화장품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화장품업종지수도 전주 대비 3.0% 오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화장품 기업별 주간 수익률 (단위 : %)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대비 3.0% 상승했다”면서 “전체 증시 반등과 흐름을 같이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기업 주가는 코스맥스비티아이가 +12.4%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잇츠한불 +11.2%, SK바이오랜드 +9.7%, 한국콜마홀딩스 +8.5, 대봉엘에스 +6.9%, 아모레G +6.1% 등 대부분의 화장품 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주가 상승에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또 한국콜마홀딩스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두드러졌으며 자회사 매각에 대한 부분도 주가 상승에 반영됐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5월 한국콜마 제약사업과 콜마파마를 IMM PE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당시 매각액은 한국콜마 제약사업 부문이 3,363억 원, 콜마파마가 1,762억 원으로 총 5,125억 원이었으나 매각가 재협상을 통해 최근 한국콜마 제약사업 부문은 3,011억 원, 콜마파마는 1,506억 원으로 총 4,517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아모레G와 잇츠한불의 주가 상승에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이 작용했다. 특히 중국 연중 최대 쇼핑 이벤트인 11월 11일 ‘광군제’를 앞두고 화장품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광군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행사에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점도 이 같은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후’는 사전 예약판매 11분 만에 매출 5.11억 위안을 돌파, 지난해 전체 판매액을 넘어섰다. 아모레퍼시픽도 예약판매에서 지난해 광군제 거래액을 초과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기업 주가 변화 (현재가 11월 6일 기준, 한화 기준)

 

 

반면, 코스온의 주가가 6.9% 하락한 것을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 –0.8%, 아우딘퓨쳐스 –0.7%, 씨티케이코스메틱스 –0.7%, 연우 –0.5% 등 일부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조미진 연구원은 이번주 관심 종목으로 지난주에 이어 코스맥스와 아모레퍼시픽을 꼽았다. 코스맥스는 중국 화장품 소비 강세에 따른 동반 수혜가,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그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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