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6 (일)

  • 구름많음동두천 3.3℃
  • 구름많음강릉 6.4℃
  • 맑음서울 4.9℃
  • 구름많음대전 3.1℃
  • 흐림대구 4.1℃
  • 흐림울산 6.7℃
  • 흐림광주 4.3℃
  • 흐림부산 6.3℃
  • 흐림고창 1.9℃
  • 흐림제주 7.8℃
  • 맑음강화 0.6℃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1.2℃
  • 흐림강진군 2.9℃
  • 흐림경주시 3.0℃
  • 흐림거제 5.1℃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송도사이언스빌리지 개발 사업 정상화

인천경제청으로 사업권 이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사이언스빌리지(SV) 확대단지 개발사업권이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 이관되는 등 사업 정상화에 시동이 걸렸다. 

인천TP와 경제청은 17일 오전 경제청에서 SV 확대단지 토지매매계약 해제 등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정산작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기업에 팔렸거나 사업이 추진 중인 SV 확대단지 12개 필지(18만3천267.5㎡)를 뺀 비즈니스구역, 복합시설구역 등 11개 필지(24만4천520.2㎡)와 공사가 중단된 스트리트몰 지하층(17만1천923㎡)에 대한 사업권이 경제청으로 넘어간다.

대신 인천TP는 인수자금 2550억원을 경제청으로부터 직접 받거나 회계이관 등을 통한 인천시 출연금으로 받게 된다.

또 오는 7월 1일부터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금융권에서 빌려 쓴 공사비 등 2200억 원에 대한 이자와 스트리트몰 관리비용도 경제청에서 부담하게 된다.

경제청은 비즈니스구역 토지와 스트리트몰 사업을 현대백화점 등과 인천투자펀드에 매각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인수자금 지급방법과 시기 등은 앞으로 인천TP와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지난 2011년 5월 스트리트몰 조성사업을 중단하는 등 유동성 위기에 놓였던 인천TP의 재정난이 출구를 찾게 됐다.

인천TP 관계자는 “경제청과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인수 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으뜸가는 기업지원기관으로서 기업 도우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