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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 중국 시장 공략 준비 끝냈다

상해공장 생산허가 완료 ISO-GMP 생산라인 구축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기업인 제닉(대표 유현오)은 4월 17일 중국 상해법인 생산공장의 생산허가를 완료해 중국 사업장의 본격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중국은 자국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해 수입화장품의 검역과 생산허가를 강화하는 추세여서 이번 제닉의 현지 생산체계 구축의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제닉 상해공장은 국제기준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ISO-GMP 기준의 국내 최신 자동 라인과 동일하게 설치돼 중국시장 공략에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제닉 중국 상해법인 생산공장 전경.


상해라는 입지적 조건도 향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2000년대 이후 글로벌 경제도시로 자리매김 한 상해는 글로벌 화장품 회사의 본사와 생산공장이 많고 인근에 원부재료 업체들이 밀집돼 있어 화장품 제조 환경이 가장 우수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 한국보다 시장 규모가 더 크다고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제닉 관계자는 “부지 6,735평방미터, 연건평 4,548평방미터 규모의 중국 생산공장은 중국의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해에 위치해 있어 입지조건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현재 제닉 상해공장은 중국의 엄격한 생산 관련 허가 절차를 모두 획득하고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라인 가동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유현오 대표는 “중국의 수입 위생허가 조건이 엄격해짐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품질과 가격 등 신뢰할 만한 생산공장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제닉의 중국 상해법인 생산공장의 생산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닉은 2011년 중국진출을 선언한 뒤 지난해 4월 상해에 위치한 생산 공장을 임대하고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국 진출에 대한 초석을 다졌다. 

이어 2012년을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중국 생산공장의 가동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지난해 말 중국 내 홈쇼핑 채널인 동방CJ 홈쇼핑에서 일명 ‘하유미팩’인 ‘셀더마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기도 했다.

또 홍콩,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주 및 유럽지역에 적극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의 OEM ODM 납품도 꾸준히 진행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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